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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무안 미래 복합도시 전환 및 노인복지 정책 발표
데일리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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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지난 8일 여수에서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지부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민형배 예비후보 측)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이 무안을 공항·산업·에너지·사람이 결합된 미래 복합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민형배 의원은 9일 정책자료를 통해 광주군공항 이전을 계기로 한 ‘무안 대전환 구상’을 발표하며 “군공항 이전은 단순한 시설 이전이 아닌 국가 산업과 국토 구조를 바꾸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무안국제공항의 낮은 가동률과 적자 구조를 지적하며 “공항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산업이 연결되지 못한 구조적 한계”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무안공항을 대한민국 제2 관문공항으로 육성하고, 광주 민간공항 통합과 국제선 중심 운영, KTX 연계 교통망 구축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연간 1000만명 규모 공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항공정비(MRO), 항공부품 산업 집적, AI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산업 유치를 통해 공항경제권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또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을 통해 발전 수익을 군민에게 환원하는 구조도 제안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AI 기반 ‘농업 AX(Agri-AI Transformation)’ 전략을 통해 생산·가공·유통·수출을 아우르는 K-푸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제시했으며, 양파와 고구마 등 지역 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갯벌과 해양 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군공항 이전 부지에는 공항·산업·주거·교육이 결합된 ‘에어로시티’를 조성해 20만 규모 자족형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글로벌 워케이션과 창업 인프라를 구축해 해외 인재 유치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민 의원은 “사람이 몰려 공항이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무안을 산업수도이자 에너지 소득 도시, 미래 산업 중심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같은 날 경로당을 ‘마을 돌봄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노인복지 정책도 발표했다. 기존 여가 중심 시설을 건강·돌봄·관계가 결합된 생활형 돌봄 거점으로 재편하고, 읍면동 통합돌봄센터 구축과 전문 인력 배치 등을 통해 국가 책임 돌봄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민 의원은 지난 8일 여수국가산단을 방문해 석유화학 산업 침체 상황을 점검하고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산업·노동 현안 대응 행보도 이어갔다. 그는 “산업 경쟁력과 노동자의 삶을 함께 지킬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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