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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1만9000명 서명
데일리임팩트
전남 고흥군이 우주항공 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흥군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범군민 서명운동과 국회 공론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특별법은 지난해 12월 문금주·서천호 의원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42명이 공동 발의한 법안으로, 우주항공 산업 기반 도시 조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토교통부 내 전담 조직 설치, 특별회계 신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례, 우주항공캠퍼스 조성, 연구기관·대학·종합병원 지원, 투자진흥지구 지정 및 세제·자금 지원 등이 포함됐다.
고흥군은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교통망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군은 △범군민 서명운동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결의대회 및 포럼 △고흥·사천 공동 건의 △국회 공동토론회 △릴레이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서명운동에는 약 1만9000명이 참여하며 높은 지역 관심을 확인했으며, 3월에는 결의대회와 포럼을 통해 특별법 필요성을 공론화했다.
고흥군은 이달 중 사천시와 함께 공동 건의문을 정부와 국회에 제출하고, 오는 8월에는 국회 토론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은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출발점이자 핵심 거점”이라며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향후에도 대정부·대국회 건의 활동을 지속하며, 발사와 산업·연구·정주 기능이 결합된 ‘한국형 스타베이스’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