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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뮌헨 김민재 영입 추진, 브레메르 대체자 낙점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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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유벤투스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가 좁아진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탈리아 '가제타'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유벤투스의 다미앵 코몰리 CEO는 뮌헨 센터백 김민재에게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올여름 센터백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팀의 주축 수비수인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유벤투스는 과거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을 함께 일궈낸 김민재를 브레메르의 완벽한 대체자로 점찍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시즌 막판 이어진 뼈아픈 실수들로 인해 비판의 중심에 섰고, 올 시즌 요나단 타가 영입되면서 3옵션으로 밀려났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난 겨울에는 토트넘, 첼시 등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결국 김민재는 뮌헨에 남았으나, 여전히 주전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중요한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고 있다.

이 틈을 타 지난 1월부터 김민재를 예의주시했던 유벤투스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제타'는 "유벤투스는 스팔레티 감독의 2023년 스쿠데토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브레메르가 팀을 떠날 경우 김민재는 유벤투스의 궁극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유벤투스는 김민재 영입에 나설 준비가 됐으며 스팔레티 감독과의 친밀한 관계는 코몰리 CEO가 적절한 타협점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걸림돌은 있다. 나폴리 시절 영웅이었던 김민재가 세리에A 내 대표적인 라이벌 관계인 유벤투스로 이적한다면, 나폴리 팬들에게는 '배신자'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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