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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6 월드컵 중계 사실상 확정, 130억 투입 예정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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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민영 기자] KBS가 2026북중미 월드컵 중계를 사실상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지상파 3사와 JTBC 등에 따르면 KBS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료 130억원 가량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중계방송 준비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파 한 고위관계자는 알파경제에 "KBS 등은 중계방송을 진행한다는 내부방침을 세운 것으로 안다"면서 "일부 세부사항 조율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부조율 사항은 KBS가 쇼츠 등 온라인용 제작 콘텐츠에 대한 재배포와 판매권한 등으로, JTBC에 관련 내용을 역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JTBC는 단독 중계로 끝난 밀라노 동계올림픽 당시 네이버에 온라인 콘텐츠를 공급한 바 있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못해 플랫폼기업들도 난감해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JTBC는 최근 2026월드컵 중계권료로 지상파 1사당 140억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MBC는 120억원을, SBS는 100억원을 고수하고 있어 협상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다.

국회 과방위 소속 국회의원 한 보좌관은 “보편적 시청권 보장 측면에서 중계권 협상이 서둘러 이뤄져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제시 가격보다 조건에서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 조만간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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