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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말레이시아 탭 투 페이 출시, 단말기 불필요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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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말레이시아에서 별도의 단말기 없이 아이폰만으로 비접촉 결제를 처리할 수 있는 탭 투 페이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말레이시아 내 소상공인들은 추가적인 카드 리더기 구입이나 임대 비용 없이 아이폰만으로 결제를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중소 규모 사업자들에게 비용 절감과 운영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술은 보안 절차상 아주 드물게 실물 카드를 삽입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상황에는 대응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으나 일반적인 비접촉 결제 환경에서는 무리 없이 작동한다. 말레이시아는 멕시코에 이어 이 서비스가 활성화된 50번째 이상의 국가가 됐으며 현재 현지 5개 결제 플랫폼을 통해 지원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내에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JCB, 마스터카드, 마이데빗, 유니온페이, 비자 등 주요 카드사의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다만 애플은 서비스 출시 초기 단계인 만큼 아직 현지 자사 리테일 매장에서는 해당 솔루션을 공식적으로 적용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출시는 애플이 독자적인 결제 터미널 솔루션 수용 측면에서 다소 속도가 늦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이루어진 조치다. 애플은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핀테크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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