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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전남광주 '공공혁신특별시' 만들겠다"
데일리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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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23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은행 설립과 무상 돌봄 확대 등을 담은 ‘공공혁신특별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이종욱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공공은행 설립과 무상 복지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공공혁신특별시’ 구상을 제시했다.

이종욱 후보는 23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은행 설립, 초저금리 민생 대출, 공공 산후조리원 무상 이용, 간병비 전액 지원 등 공공부문 6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저출생·초고령사회와 기후에너지 위기 속에서 시민의 삶을 공공이 책임지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전남광주를 공공혁신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으로는 우선 공공은행 설립을 통해 연간 52조원 규모 재정을 예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소상공인·자영업자·벤처기업 등에 1%대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개인 대상 저금리 대출도 확대해 고금리 사금융 피해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출산·돌봄 분야에서는 공공 산후조리원을 건립하고 이용료 전액을 지원해 사실상 ‘무상 산후조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 돌봄서비스공단을 신설해 돌봄노동자를 직접 고용하고, 요양병원 확충을 통해 ‘간병비 0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에너지·산업 정책으로는 공공 전력판매공사를 설립해 RE100 기반 전력을 도매가 수준으로 공급,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추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군구별 공공 반려동물 케어센터 설치와 공공 디지털사생활보호센터 설립도 공약에 포함됐다. 디지털 저장매체 파쇄 장비 설치와 인터넷 기록 삭제 지원 등을 통해 시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 후보는 “진보정당의 상상력을 정책으로 실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광주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며 “민주와 진보의 경쟁 구도를 통해 지역 정치와 정책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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