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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파업, 메모리 공급 부족, 가격 상승 전망
조선비즈
삼성전자 DS 부문 노사는 성과급 상한 폐지 등을 둘러싼 임금 교섭이 중단된 가운데, 이날 평택 사업장에서 대규모 결의 대회를 열 예정이다. 노조는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메모리 반도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조 측은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20조~30조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현실화된다면 파업 참여 예상 인원이 3만~4만명, 전체 노조원의 30~40%에 이르러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과거 2년 전 파업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그는 파업 당시 참여한 인원은 전체 노조원의 15% 수준에 그쳤으며, 대체 근무 등을 활용해 시장 충격이 제한적 수준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이번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되며 가격 상승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평택·화성 사업장의 생산 비중을 감안할 때, 공급 차질 규모는 D램 3~4%, 낸드 2~3% 수준으로 추정된다.
또한 최악의 경우 18일간 파업이 이어지면 자동화 라인의 재가동과 정상화에 추가로 2~3주가 소요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타이트한 메모리 수급 환경에서 이번 파업은 공급 부족을 심화시켜 가격 상승 압력을 한층 강화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