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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박기호 울릉군의원 예비후보, 4대 민생 공약 발표
아주경제
박기호
예비후보가 주민 체감형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단순한 구호를 넘어 '먹고 사는 문제 해결'에 방점을 찍은 현실 중심 공약으로 표심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SNS를 통해 "울릉도에서 진짜 잘 먹고 잘 사는 길을 만들겠다"며 뱃길 안정, 주거 개선, 행정 혁신, 청년 정착 등 4대 민생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군의원의 역할은 주민들이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울릉도의 '생명선'인 뱃길 안정화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최근 강릉·후포 노선 운항 중단 사태를 언급하며 "배가 멈추면 울릉도도 멈춘다"고 진단한 그는, 적자 노선에도 안정적인 운항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 조례 제정과 기금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한 여객선 운임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주거 분야에서는 '울릉형 희망 집짓기' 구상을 내놨다. 노후 주택을 정비해 공공주택으로 재건축하고, 고령층이 기존 주택을 맡기면 연금을 지급하는 '연금형 매입제도'를 도입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확보된 주거 공간을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저렴하게 공급해 인구 유입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행정 혁신 방안으로는 공무원 조직의 활력 회복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박 예비후보는 "공무원이 눈치 보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곧 군민의 편의로 이어진다"며 △10년 전출 제한 완화 △전시성 행사 축소 △적극행정 보호 장치 마련 등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 행정 구현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정책 역시 '기회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창업 지원센터 설립과 함께 24시간 돌봄·의료 체계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아이 키우기 좋은 울릉, 청년이 떠나지 않는 울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지연·혈연이 아닌 원칙과 실력으로 작동하는 행정을 구축하겠다"며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 잘하는 일꾼으로서 울릉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기호
예비후보는 울릉 장흥초, 울릉중, 포항 동지고, 경북대 경영학부를 졸업했으며, 이상휘 국회의원 울릉 정무특보, 울릉공항 주민연대 사무국장, 울릉군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울릉도렌트카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지역 경제 현장을 경험했고, 매일신문 기자, 울릉읍 사동3리 이장, 경찰공무원,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무 등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이력을 갖춘 '현장형 인물'로 평가된다.
지역 현안에 대한 구체적 해법과 생활 밀착형 공약을 제시한 박 예비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