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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SSG 화이트 교체, 4이닝 1실점 기록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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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가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SSG 랜더스
SSG는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선수 보호 차원 교체다."

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는 승리 투수 요건에 한 이닝만 남겨두고 왜 교체됐을까.

화이트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4차전에 선발로 나와 4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화이트는 1회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젔지만 요나단 페라자, 문현빈을 땅볼로 처리한 데 이어 노시환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리며 출발했다. 2회에는 1사 이후에 채은성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하주석과 최재훈을 각각 땅볼과 삼진으로 요리했다.

3회 갑작스러운 난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심우준과 승부를 하는 과정에 몸 쪽 깊이 공을 던지다 그만 심우준의 왼 팔뚝을 맞췄다. 이후 심우준의 도루 실패, 오재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리며 빠르게 2아웃을 만들었지만 페라자와 문현빈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다. 그리고 노시환을 2루 땅볼로 처리할 기회를 만들었는데, 안상현의 다소 아쉬운 수비가 나오면서 1실점을 내줬다. 이후 채은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추가 실점은 없었다.
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SSG 랜더스
4회에도 1사 이후에 최재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도윤을 헛스윙 삼진, 오재원을 땅볼로 돌렸다.

팀이 6-1로 앞선 5회말 화이트는 마운드에 올라오지 않았다. 투구 수 85개고, 이번주 2회 등판이 아니기에 5회 충분히 올라올 수 있었다. 만약 5회를 무사히 마친다면 승리 투수 요건은 충족시키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화이트 대신 문승원이 올라왔다.

SSG 관계자는 "화이트 선수가 우측 어깨 부근에 타이트함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라고 전했다.

화이트는 올 시즌이 KBO 두 번째 시즌이다.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했지만, 24경기 11승 4패 평균자책 2.87로 활약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의욕적으로 올 시즌을 준비했고, SSG 1선발의 책임감을 심어줬다.

그러나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 4.39로 다소 아쉬웠다. 시즌 첫 등판 3월 28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 4이닝 9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5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했고, 4월 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6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승리를 챙기며 반등했지만, 4월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3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5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SSG 랜더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SSG 마운드에 힘이 됐지만, 이날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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