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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크고 남부 중심 비, 심혈관질환 주의 필요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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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봄비가 내린다. 29일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오후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 ▲충북남부 5㎜ 안팎 ▲전북동부, 전남동부 5㎜ 안팎 ▲부산, 울산, 경남, 대구·경북 5~10㎜ ▲울릉도, 독도 5~20㎜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인천, 경기서해안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7~12도, 최고 19~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0도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19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18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심혈관질환을 주의해야한다. 심혈관질환에는 고지혈증,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있다.

봄철에는 큰 일교차 때문에 심혈관질환 발병이 쉽다. 일교차가 커지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해외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약 10도 떨어지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9% 높아지고,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은 22% 증가한다.

활동량의 증가도 심혈관질환 관리에 위협적이다.

특히 평소 관리를 하지 않은 몸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야외활동을 즐기거나 운동을 하게 되면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심장에 과부하를 일으킬 수 있다. 또, 야외활동 시에는 대기오염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고령자나 당뇨 환자의 경우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심혈관질환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 따라서 사계절 내내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지속하며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실내 운동을 추천한다. 또한 미세먼지나 황사 농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는 것이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급격한 추위에 노출돼 혈관이 수축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찬 바람에 신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겉옷을 챙겨 큰 온도차가 없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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