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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칠러 매출 1조 조기 달성, 데이터센터 가속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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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9일 진행된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인 칠러 사업은 2027년 매출 목표인 1조원을 조기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개별 고객 수주 규모나 구체적인 매출 인식 시점은 보안상 공개하기 어렵다”면서도 “데이터센터향 사업은 초기 단계임에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향 냉각 사업의 진입 장벽에 관련해선 “일반 상업용 냉난방공조(HVAC)와 달리 고객의 승인 규격 인증 등 선행 단계를 통과해야 접근 가능한 제한적인 시장이다”이라며 “현재 선행 단계를 빠르게 통과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주와 매출 전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수주 이후 납품까지의 리드타임과 관련해 “표준 칠러는 약 6개월, 대형 데이터센터향 맞춤형 장비는 약 9개월 수준이다”라며 “핵심 부품 내재화와 표준 설계 적용을 통해 리드타임 단축을 추진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글로벌 빅테크를 포함한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 인증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만큼 가까운 시일 내 가시적 성과를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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