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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1분기 매출 6983억 사상 최대, BTS 주도
알파경제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하이브(HYBE)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방탄소년단(BTS)의 컴백과 신인 아티스트들의 도약에 힘입어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29일 하이브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698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1분기 최고치였던 전년 동기(5006억 원)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이번 호실적의 일등 공신은 방탄소년단이었다. 직접 참여형 매출(음반·공연·광고 등)은 전년 대비 25% 성장한 4037억 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음반원 부문 매출이 27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나 늘어났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발매 첫날에만 398만 장이 팔려나갔으며,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SWIM’의 ‘핫 100’ 1위를 포함해 수록곡 13곡 전곡이 차트에 진입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신인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신인 그룹 코르티스(KORTIS)는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로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K-팝 데뷔 앨범 신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 역시 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 3200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걸그룹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엔하이픈이 통산 네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힘을 보탰다.
하이브는 2분기부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TWS, 아일릿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 재개와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실적이 본격 반영됨에 따라 매출과 이익 모두 추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