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읽음
CU 물류 파업 타결, 공급 정상화 및 가맹점 보상 추진
IT조선
이번 합의안에는 운송료 7% 인상과 분기별 유급휴가 보장, 조합원에 대한 민형사상 면책,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취소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집회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한 유족 보상안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화물연대는 진주와 충북 진천 등 주요 물류 거점 봉쇄를 해제하고 현장 복귀에 나설 예정이다.
물류가 재개되면서 BGF리테일은 진천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공급 정상화에 착수한다. 회사는 주중 내 전국 물류센터와 생산시설 가동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파업 장기화로 인한 후유증은 적지 않다. 그동안 김밥·도시락 등 간편식은 물론 일부 상온 상품까지 공급이 지연되며 점포 운영에 차질이 발생했고, 점주들의 불만도 크게 누적됐다. 일부 가맹점주들은 본사에 피해 보상과 대응책 마련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편의점 가맹점주 단체는 “물류 중단으로 매출 감소와 폐기 증가 등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했다”며 실질적인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물류 중단 시 대체 공급 체계 구축과 점주 보호 기준 명문화 등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도 사태 수습에 나섰다. BGF리테일은 “물류 정상화 이후 피해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가맹점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