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2 읽음
아이폰18 프로 역대 최대 카메라 업그레이드, AI 강화
디지털투데이
0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가 역대 최대 수준의 카메라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적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 기능 강화 움직임까지 겹치면서, 애플이 촬영 경험 전반을 새롭게 바꾸려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2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아이폰18 프로 라인업에 대해 "라인업 역사상 가장 큰 카메라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중 일부가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발언은 애플의 차기 운영체제 iOS 27 관련 전망과 함께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iOS 27 카메라 앱에 시각적 지능 기능을 활용하는 새로운 '시리'(Siri) 모드를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진 앱에도 AI 기반 이미지 편집 도구가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애플이 소프트웨어 AI 기능과 카메라 하드웨어 개편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하드웨어 변화는 제한적이다. 기존 전망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 메인 카메라에는 새로운 가변 조리개 기능이 적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가변 조리개가 도입되면 사용자는 빛의 양과 심도 표현을 보다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다.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주로 활용되던 기능이 스마트폰 카메라 경험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셈이다.

망원 카메라 역시 더 넓은 조리개를 채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저조도 촬영 성능과 배경 흐림 효과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거먼이 언급한 '역사상 가장 큰 카메라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라는 표현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온다. 가변 조리개와 망원 렌즈 개선만으로는 변화 폭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구체적인 센서 변경이나 렌즈 구조 개편, 신규 촬영 기술 도입 여부 등 핵심 사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거먼 역시 추가적인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새로운 카메라 기능이나 하드웨어 변화가 존재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아이폰18 프로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업그레이드'를 포함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애플이 AI 기능과 카메라 경험을 얼마나 긴밀하게 결합할지 여부다.새로운 시리 기반 카메라 모드와 AI 이미지 편집 기능, 가변 조리개 기술이 동시에 거론되면서 단순한 화질 경쟁을 넘어 사용자 경험 자체를 차별화하려는 전략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애플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카메라 경쟁력을 강화할 경우, 향후 스마트폰 카메라 경쟁의 초점도 단순 사양보다 AI 기반 촬영 경험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공급망 보고서와 추가 유출 정보를 통해 카메라 관련 세부 사양이 공개될지 주목하고 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