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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정원박람회 첫날 30만명 방문, 역대 최다
아주경제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행사장에 설치된 계수기 분석 결과, 서울숲에 25만1813명, 성수동에 위치한 성수수제화공원에 5만 473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박람회 특징인 메인 행사장 인근에 조성된 소규모 정원 관람객까지 합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전마이다.
5월 첫 연휴였던 1일 시민은 물론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서울숲을 중심으로 한강, 성수 등지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았다. 총 9만㎡에 조성된 167개 정원을 감상하고 잔디마당 등 다양한 여가 공간을 가득 메우며 축제를 즐겼다.
인기가 가장 높았던 곳은 포켓몬정원과 카카오정원 등 캐릭터 팝업정원이었다. 특히 개막일 오전 10시경 포켓몬코리아 주최로 성수동 팝업과 서울숲 내 조성된 포켓몬 정원을 연계한 ‘스탬프 랠리’ 이벤트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일이 발생했다.
안전상의 이유로 행사주관사인 포켓몬코리아와 시의 합의를 통해 오전 11시 50분경 행사 중단을 안내했다. 주최 측은 공식 채널 등을 통해 행사 조기 종료를 안내했고, 모든 참여자에게 온라인 신청을 통해 증정품을 별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원산업전 일환으로 진행된 정원식물 및 용품 판매와 색다른 캠핑체험, 포토제닉한 장미정원, 한국마사회의 승마체험, 도슨트투어 등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도 관람객 방문이 이어졌다.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서로장터와 30개의 푸드트럭에도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로 서울숲 주변 일부 식당은 재료가 소진됐다는 설명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180일 장기간 열리고, 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꼼꼼하고 철저하게 행사를 관리하겠다”며 “많은 인파가 단시간 집중되는 이벤트 행사는 지양하고 시민들이 정원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정원관람과 체험 위주의 행사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