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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도 하이볼 잘 던지면 산다니까, ABS 이용해야” 이강철 흡족…KKKKKKKKKKKK로 KIA 타선 넉다운[MD광주]
마이데일리
1일 광주 KIA 타이거즈-KT 위즈전의 히어로는 단연 고영표(35, KT)였다. 고영표는 6이닝 5피안타 12탈삼진 2실점으로 KIA 타선을 압도했다. 불펜 난조로 승수를 챙기지 못했지만, 올 시즌 포함 근래 최고의 투구였다.
ABS는 높고 낮은 코스를 어떻게 공략하느냐의 싸움이다. 공이 옆에서 나오는 사이드암은 아무래도 불리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고영표는 높은 코스를 공략하기 위해 오프시즌부터 타깃을 높게 설정하고 공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 던지는 연습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 결과 12개의 탈삼진이 나왔다. 자신의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다. 종전에는 11탈삼진을 세 번 기록한 게 최고 수치였다. KIA를 상대로 2025년 4월15일 광주에서 11탈삼진을 낚았고, 약 1년만에 다시 한번 광주에서 아픔을 안겼다.
이강철 감독은 2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어제는 km도 많이 나오고 스피드도 올라오고, 좋더라고요. 체인지업도 좋았고. 삼진 12개를 잡았다고 하는데 오랜만에 봤네요. 하이볼은 밑에서 올라오면서 던지니까, 그게 스트라이크존에 좀 걸리더라고. 그러니까 하이볼을 잘 던지면 영표도 산다니까”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