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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진 김천 감독, 스리백 전환으로 서울전 3-2 승리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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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의 주승진 감독이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원정 경기에서 승리 후 이상헌과 기뻐하고 있다./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김천상무의 주승진 감독이 서울 원정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천상무는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에서 서울에 3-2 재역전승을 거뒀다. 김천상무는 서울전 승리와 함께 최근 2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승진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서울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선두를 달리고 있어 부담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 있어 자신감이 있었다.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전환한 것이 승리 요인인 것 같다"며 "(김)인균이가 경기를 뛰지 못하며 힘들어했지만 묵묵히 참고 이겨냈다. 인균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많은 고민을 했고 인균이도 개별 면담을 통해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도록 했는데 결과가 나타나 기쁘다. 나머지 선수들도 열심히 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팀은 군 부대이고 참모장님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힘을 불어 넣어 주시는데 선수들에게 포상 휴가를 한 번 주셨으면 한다. 대표이사께서는 서울 소속이셨다. 개인적으로 승리로 보답해 드리고 싶었는데 그날이 된 것 같아 의미가 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고재현에 대해선 "재현이는 확실히 골에 대한 감각이 있다. 훈련을 해봐도 크로스나 패스가 들어왔을 때 항상 골문앞에 나타난다. 부지런하다. 그런 모습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크로스 타이밍을 더 빨리 가져가며 발전했으면 좋겠다. 지도자의 메시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주승진 감독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서울의 2선 침투 능력이 뛰어나다. 구조적으로 포백으로 대응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구조를 변화한 것이 효과를 보지 않았나 생각한다. 선수들의 기세가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기고 싶었던 마음이 컸고 하프타임에 선수들을 설득시켰다. 실점하면서 분위기가 다운됐지만 인균이가 투입되면 또다른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런 부분을 선수들에게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주승진 감독은 울산전에 대해 "우리 선수들이 목말라하고 있고 오늘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선수들도 준비를 잘하고 있다. 오늘 승리를 거둬 복잡해졌다. 홈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려 했는데 오늘 승리를 거둬 머리가 복잡해졌다. 코치진들과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주승진 감독은 서울을 상대로 3골을 터뜨린 것에 대해 "너무나 바라던 부분이었다. 그런 것이 되지 않을 때 조직적인 부분을 연습했는데 오늘 개인 능력으로 득점이 나왔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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