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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내홍 심화, 알론소 경질 후 선수단 충돌로 붕괴 위기
마이데일리
스페인 '마르카'는 7일(이하 한국시각) "레알은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팀 내부 긴장이 심해지고 있다. 훈련 중에도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고 보도하며 심상치 않은 팀 내부 사정을 전했다.
당초 레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브라질 국가대표팀으로 떠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사비 알론소를 선택했다. 출발은 좋았다. 시즌 초반 라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 라리가 2위로 내려앉았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에서도 바르셀로나에 무릎을 꿇었다. 이 과정에서 알론소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결국 레알은 알론소를 경질했다.
어수선한 분위기는 결국 다툼으로 이어졌다. 선수들끼리 주먹다짐 직전의 상황까지 연출됐다. '마르카'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격한 언쟁 끝에 거의 몸싸움 직전까지 갔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선수는 훈련 중 발생한 거친 파울을 발단으로 서로를 밀치며 격렬하게 충돌했다. 앞서 안토니오 뤼디거와 알바로 카레라스 역시 충돌한 전례가 있다.
레알은 오는 11일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무승부만 거둬도 라리가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