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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백상예술대상 열리는데…누가 받을지 역대급 예측 불가라는 '이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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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청률 17.1%를 찍은 '폭군의 셰프'는 화제성에서 앞서고, '은중과 상연'은 방송 부문 중 가장 많은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김고은·박지현·김건우를 비롯해 조영민 감독·송혜진 작가·엄성탁 촬영감독 등 제작진이 합류한다. 마찬가지로 6개 부문에 오른 '미지의 서울'은 박보영의 1인 2역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극본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남) 경쟁도 박빙이다. '태풍상사' 이준호는 2022년 수상 이후 4년 만에 같은 부문 후보로 돌아왔다. '판사 이한영' 지성, '메이드 인 코리아' 현빈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연기상(여)에서는 '미지의 서울' 박보영, '은중과 상연' 김고은, '레이디 두아' 신혜선, '언더커버 미쓰홍' 하윤경이 경합한다.

예능 작품상은 전년도 대상 수상작인 '흑백요리사' 시즌2가 시즌을 달리해 돌아왔고, MBC '극한84','신인감독 김연경'과 SBS '우리들의 발라드', SNL '직장인들 시즌2'가 강력한 맞상대로 지목되고 있다. 예능상 후보 역시 곽범, 기안84, 김원훈, 추성훈, 김연경, 이수지 등 화려하다.
영화 부문의 최대 관심사는 작품상이다. 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와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양분 구도를 이루고 있다.
'어쩔수가없다' 팀은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일정을 앞두고도 박찬욱 감독이 참석을 결정했으며, 김우형 촬영감독·이병헌·손예진·이성민·염혜란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1680만 관객을 모은 '왕과 사는 남자' 팀도 장항준 감독과 유해진·유지태·전미도·박지훈 전원이 출동한다.

‘3학년 2학기’의 이란희 감독과 유이하, ‘3670’의 박준호 감독과 조유현도 충무로의 미래로 입성한다. '고당도' 권용재 감독, '노이즈' 김수진 감독, '연의 편지' 김용환 감독, '3670' 박준호 감독, '여름이 지나가면' 장병기 감독까지 신인 감독상 후보도 쟁쟁하다.
남자 최우수연기상(영화) 후보는 예측이 가장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 부문이다. 구교환('만약에 우리'), 박정민('얼굴'), 유해진('왕과 사는 남자'), 이병헌('어쩔수가없다'), 홍경('굿뉴스')이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
여자 최우수연기상에는 고아성('파반느'), 문가영('만약에 우리'), 손예진('어쩔수가없다'), 이혜영('파과'), 한예리('봄밤')가 이름을 올렸다. 현재 연극 무대에 오르고 있는 고아성은 백상 당일에도 공연을 마친 후 곧장 시상식에 합류할 계획이다.
신인 연기상(여)에서는 방송과 영화 두 부문 모두에 이름을 올린 신시아가 유일한 중복 후보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 처음 생긴 뮤지컬 부문도 뜨겁다. 첫 작품상 트로피를 두고 '긴긴밤', '라이카', '몽유도원', '적토_고삐와 안장의 역사', '한복 입은 남자'가 경합한다. 연기상에는 김준수('비틀쥬스'), 민경아('레드북'), 박은태('한복 입은 남자'), 유리아('에비타'), 홍광호('물랑루즈!')가 후보로 올라 뮤지컬 무대의 역사적인 첫 수상자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연극 부문에서는 백상연극상을 두고 '마지막 면회', '미러', '삼매경', '엔드 월-저 벽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젤리피쉬'가 맞선다. 연기상 후보에는 권정훈('튤립'), 김시유('당신은 아들을 모른다'), 김신록('프리마 파시'), 전혜진('안트로폴리스Ⅱ 라이오스'), 지춘성('삼매경')이 나란히 섰다. 이 중 김신록과 전혜진은 방송·영화 부문에 이어 연극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심사 대상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공개된 콘텐츠와, 같은 기간 국내 개봉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된 연극·뮤지컬이다.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 한국일보 창립자 장기영이 제정한 이래 62년째 이어오는 국내 최장수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4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하며, 올해의 테마는 'The Stag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