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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1분기 영업익 70억, 전년비 32% 감소
데일리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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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2026년 1분기 실적 추이 (제공=네오위즈)

네오위즈가 올해 1분기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발매된 '셰이프 오브 드림즈'와 'P의 거짓: 서곡'의 초기 판매 효과가 사라지면서 판매량 감소가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네오위즈는 주요 IP의 업데이트와 팬덤 활동으로 성장 흐름을 이어가는 한편, 신작 프로젝트들의 완성도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네오위즈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014억원과 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 줄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고환율에 따른 환차익 효과로 155억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1분기 수익성 악화의 배경으로 핵심 IP들의 초기 판매 효과가 제거되며 판매량 감소로 이어진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해 하반기 발매된 핵심 IP인 '셰이프 오브 드림즈'와 'P의 거짓: 서곡'의 초기 판매 효과가 제거되면서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이 39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 감소했다.

네오위즈는 2분기 주요 IP들의 업데이트와 팬덤 활동을 중점으로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P의 거짓'은 3월 글로벌 할인 이벤트를 통해 판매량 제고를 이어갔고,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누적 판매량 100만 장 돌파 이후에도 꾸준히 판매되며 실적 하단을 방어했다. 회사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대형 IP 콜라보, 주요 타이틀 봄 맞이 할인 이벤트 등 신규 이용자 유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매출 성장은 모바일 게임 부문이 견인했다. 브라운더스트2는 지난 분기 2.5주년 이벤트 매출 일부가 1분기에 이연되며 성장에 기여했고, 웹보드 게임은 2월 시행된 한도 상향 등 규제 완화 효과로 이용자당 평균 결제액(ARPPU)이 반등했다. 1분기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5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전 분기 대비 8% 증가했다.

신작 프로젝트들도 본격 개발 단계에 진입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P의 거짓 차기작’은 핵심 재미 요소 검증을 마치고 실제 플레이 경험과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에 진입했으며, '프로젝트 C' , '프로젝트 루비콘', '프로젝트 윈디'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킹덤2'는 하반기 초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퍼블리싱 라인업으로는 하반기 출시가 예정된 '안녕서울: 이태원편'에 이어 해외 개발사 울프아이 스튜디오, 자카자네의 신작도 개발 중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1분기는 핵심 라이브 IP들의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2분기에는 주요 IP의 이벤트와 팬덤 활동을 중심으로 중국·일본 등 해외 매출 비중 확대를 추진하고 콜라보 팝업 스토어 등 팬덤 친화적 활동을 통해 성장 흐름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지난 1월 공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600억원의 20%에 해당하는 현금배당 약 60억원과 6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 후 소각하는 등 주주친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네오위즈는 앞으로도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균형 있게 병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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