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타고 다니는 차량을 팔고 패밀리카로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고민하고 있었지만, 최근 유류비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국산 전기차 SUV로 눈이 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팰리세이드급의 동급 국산 전기차를 알아보다 보니 현대 아이오닉 9, 기아 EV9 있었죠. 사실 디자인적 취향은 기아 EV9 가깝지만, 실용성과 거주성을 모두 고려하다 보니 아이오닉 9 선택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2027 아이오닉 9 EV 항속형, EV 항속형 AWD, EV 성능형 AWD 3개 등급으로 출시되었고, 각 등급 모델마다 익스클루시브 6인승, 7인승. 프레스티지 6인승, 7인승. 캘리그래피 6인승, 7인승 총 6개 트림으로 나누어져 있어 사용 환경에 맞게 다양한 선택폭을 제공한다는 게 장점이죠. EV 항속형 6,817~7,811만 원, EV 항속형 AWD 7,097~8,091만 원, EV 성능형 AWD 7,187~8,181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죠. EV 항속형 익스클루시브 6인승 가격은 6,817만 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국고 보조금 약 270만 원, 지차제 보조금 약 80만 원 더하면 서울 기준 6천 중반 정도에 구매 가능하죠. 물론 지자체별로 잘 받으면 6천 극 초반까지 가능합니다. EV 항속형EV 항속형 AWDEV 성능형 AWD배터리 용량110.3kWh110.3kWh110.3kWh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511~532km(휠 차이)503km501km최고 출력(단순 환산치)160kW(214.6hp)226kW(303.1hp)315kW(422.4hp)최대 토크(단순 환산치)350Nm(35.7kg.m)605Nm(61.7kg.m)700Nm(71.4kg.m)
EV 항속형은 싱글 모터에 후륜 구동 기반이고, EV 항속형 AWD와 EV 성능형 AWD는 듀얼 모터에 상시 사륜구동 기반입니다. 눈길, 빗길 주행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AWD 선택이 맞죠. 매우 높은 성능까지 필요 없고, 합리적인 가격이면서도 부담 없이, 안전하고 편하게 타려면 EV 항속형 AWD가 가장 적합합니다. EV 항속형 AWD는 주행 시 후륜 위주이지만 상황에 따라 앞 모터가 개입되는 효율 중심의 세팅인 반면, EV 성능형 AWD는 앞뒤 모터를 모두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가속력과 반응이 훨씬 더 강한 퍼포먼스 AWD라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가장 많이 선택되는 구성은 기본 항속형 EV입니다. 최대 532km 주행 거리에 가격도 그나마 합리적이고, 옵션도 밸런스 있게 잘 갖추고 있기 때문이죠.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 거주하시는 게 아니라면 기본 항속형 EV 선택이 합리적이죠. 전장 5,060mm / 전폭 1,980mm / 전고 1,790mm / 축거 3,130mm 준대형 SUV 차량입니다. 짧은 오버행에 리어까지 길게 뻗은 루프 라인으로 넓은 거주성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다만 디자인 부분으로는 마치 승합차 같은 느낌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저도 처음에 아이오닉 9 볼 때는 뭐 저런 디자인으로 만들었나 싶었을 정도로 엄청 별로였는데, 요즘 준대형 전기차에 관심 갖고 보니깐 이제서야 조금 괜찮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후면 디자인에서 호불호는 극명하게 갈리는 차량이죠. 2027 아이오닉 9 현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탑재하여 내연기관 준대형 SUV 보다 더 넓고 여유로운 거주성이 특징이죠. 그리고 350kW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있어 10%에서 80% 충전 속도는 약 25분이면 충분합니다. 실외 V2L, 실내 V2L까지 갖추고 있고, 라이팅 기능을 갖춘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3종 카메라 클리닝 시스템, 디지털 사이드 미러 등 다양한 고급 편의 사양까지 잘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회생제동 시스템이나 배터리 컨디셔닝, 히트 펌프와 같은 전기차 기본 옵션도 당연히 갖췄죠. 아이오닉 9 실제 평가를 보면 후면부 디자인 빼고는 거의 만족한다는 분위기입니다. 넓고 거주성이 좋아 패밀리카로는 매우 만족스럽고, 편안한 승차감과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 무게와 덩치 대비 뛰어난 전비까지. 여기에 전기차 유틸성도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죠. 호불호 갈리는 디자인을 제외하고 성능부터 주행, 품질, 거주성까지 가격 대비 밸런스가 좋은 준대형 SUV 전기차로 만족감이 높지만, 트렁크는 크지만 입구 쪽이 좁아 화물 겸용으로 사용하기 어렵다. 긴 휠베이스를 갖췄지만 후륜 조향이 없어 코너 길이나 도심지 주행은 불편하다 등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아이오닉 9 실내는 거실 같은 편안함을 강조하는 라운지형 공간이 특징입니다.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센터 미러까지 현대적인 기능들도 잘 갖췄죠 그리고 친환경 소재와 나파 가죽을 사용해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지만, 몇몇 오너분들 말로는 헤드레스트 부분이 불편하다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간결한 에어벤트와 직관적인 공조 컨트롤러 운전석을 감싸듯 은은한 앰비언트 라이트, 최대 190mm 슬라이딩 되는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센터 콘솔 등 실내 전체적으로 실용성과 활용성을 중요시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추가적으로 다양한 수납공간과 무선 충전 시스템 등 프리미엄 다운 높은 수준의 실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 9는 6인승과 7인승 시트 레이아웃을 갖추고 있습니다. 6인승은 2열 캡틴 시트가 들어가고 상황에 따라 2열 시트를 회전하여 차 안에서 마주 보기가 가능하죠. 가족 인원수가 많다면 7인승 벤치 시트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독립형 캡틴 시트는 레그레스트, 리클라이닝, 마사지 기능가지 갖춰 퍼스트 클래스와 같은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선사합니다. 이처럼 3~4인 기준 편안함을 추구한다면 6인승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가족 인원수가 많다면 7인승으로 활용하시면 적당합니다. 기본적으로 1열 릴렉션, 마사지 시트가 들어가기 때문에 장거리 운행에도 피로감을 적게 느낄 수 있고, 프리미엄 분위까지 경험할 수 있는 차량 바로 아이오닉 9 차량이죠. 전기차 SUV 패밀리카로 고민하고 있었다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