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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리즈와 1-1 무승부, 리그 17위로 강등권 사투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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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히샬리송(오른쪽)이 2026년 5월 1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머리를 감싸 쥐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축구를 보는 것은 고통이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0-1로 패배하며 토트넘이 격차를 벌릴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리즈를 제압하는 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후반 5분 마티스 텔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세컨드 볼을 잡은 텔이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 홋스퍼 마티스 텔(왼쪽)이 2026년 5월 1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후반 29분 리즈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선취 골을 터뜨렸던 텔이 토트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버헤드킥으로 공을 처리하려다 이선 암파두에게 반칙을 범했다. 키커로 나선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득점하며 동점이 됐다.

후반전 추가 시간이 무려 13분이나 주어졌지만, 토트넘은 리즈 골문을 열지 못했다. 홈에서 승점 1점을 가져오는 데 만족해야 했다.

토트넘은 9승 11무 16패 승점 38점으로 17위다.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6점)와의 격차를 1점 더 벌렸다.

전 토트넘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는 영국 '토크스포츠'의 '스포츠바'를 통해 토트넘을 비판했다. 그는 "두통이 온다. 토트넘의 축구를 보는 건 고통이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올 시즌 홈에서 2승 6무 10패를 기록 중이다. 최악의 성적이다. 토트넘은 강등이 확정된 번리와 함께 홈에서 가장 적은 승점(12점)을 획득한 팀이다.

오하라는 "홈에서 이기질 못한다. 홈 승리가 벌써 몇 달 전이다! 웨스트햄을 완전히 따돌릴 수 있었는데… 리즈는 제대로 경기하지도 못했는데… 우리가 스스로 무너졌다"며 "경기장 곳곳에서 겁쟁이처럼 굴었고, 아무도 공을 잡거나 패스하거나 체계를 잡으려는 배짱이 없었다. 그저 무슨 일이 일어나기만을 바라는 선수 11명이 서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쓰레기다. 토트넘은 끔찍하다. 랜달 콜로 무아니는 마치 팀버랜드 신발을 신고 뛰는 것 같았다"며 "히샬리송은 국가대표 축구선수라면서 헛발질만 한다. 그리고 텔은 자기네 박스 안에서 바이시클 킥이나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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