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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노동 중심 상생특별시 만들 것"…공공운수노조 지지
데일리임팩트
강은미 정의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공공운수사회서비스 노동자들의 지지 선언 속에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강은미 후보는 14일 오후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지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해 노동 중심 시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
앞서 강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한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노동자들과의 연대 행보에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소속 노동자 100여명과 여인두 목포시장 후보 등이 참석해 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황선주 국민건강보험노조 광주전남본부장과 조현진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광주지부장은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강은미 후보는 노동자와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한 정책과 의지를 갖춘 후보”라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선거철에만 얼굴을 비추는 정치인이 아니라 소외된 시민의 인권과 쿠팡 노동자 노동권 보장을 위해 현장을 지켜온 후보의 진심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은미 후보는 “5·18민주광장은 군부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 현장이자 시민의 힘으로 내란을 막아낸 승리의 광장”이라며 “노동자와 시민이 존엄하게 살아가는 상생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겨냥해 “행정통합 이후 정부 지원금 배분 논쟁에만 몰두했을 뿐 정작 지역 노동자의 삶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혐오와 배제, 줄 세우기 경쟁으로는 희망을 만들 수 없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특별한 상생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핵심 노동정책으로 △모두의 노동기금 조성 △특별시 노동국 신설 △단체교섭형 노정교섭 보장 등을 제시했다.
그는 “노동정책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민주당 일당 독점 구조를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전남광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