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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호르무즈 개방 지원, 이란 정세 중재 역할 강조
조선비즈
외교부는 15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이란 정세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은 매우 명확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은 ”애초에 발생하지 말았어야 할 이번 전쟁은 지속될 어떠한 필요도 없다. 조속히 해결의 출구를 찾는 것은 미국과 이란 모두에 이롭다”고 했다.
이어 “중국은 줄곧 대화와 협상이야말로 올바른 길이며, 무력으로는 해결책이 없다고 생각해왔다”며 “대화의 문이 열린 이상 다시 닫혀서는 안 된다. 정세 완화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정치적 해결이라는 큰 방향을 견지해야 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란 핵 문제 등을 둘러싼 각측의 우려를 함께 고려한 해결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했다.
외교부는 중재자로서의 중국 역할을 부각했다. 대변인은 “시진핑 주석은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촉진하기 위한 4가지 주장을 엄숙히 제기했으며, 중국과 파키스탄은 걸프 및 중동 지역의 평화·안정 회복에 관한 5개항의 제안을 내놓았다”며 “중국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함께 평화 협상에 더 큰 동력을 제공하고, 중동 지역의 항구적 평화 실현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그(시 주석)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원한다. 그가 ‘어떤 식으로든 도울 수 있다면 돕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란에) 군사 장비를 주지 않을 거라고 했다. 강력하게 말했다”고도 했다. 다만, 이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일부가 편집돼 예고편 형식으로 공개된 것이어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미국 동부 시간 14일 저녁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