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 읽음
하이닉스로 '600% 수익' 대박 난 연예인, 주위에 10만원씩 용돈 돌렸다
위키트리
이어 12일 공개된 복귀 영상 '전원주 한강뷰 아들 집 최초 공개!!'에서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자연스럽게 걷는 모습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병원에 누우니 인생이 별거 아니더라"며 투병 중 느낀 소회를 털어놨다.
이어 "예전엔 전원주 하면 짠순이 이미지였지 않나. 수술 후 혼자 누워 있는데 '이러다 가버리면 나만 손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제는 쓰는 재미보다 주는 재미로 살아보려고 한다. 힘든 사람들 보면 주고 싶어서 일부러 돈을 갖고 다닌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그 자리에서 지갑을 꺼내 촬영 현장 스태프들에게 직접 10만원씩 현금을 건넸다. 당황한 스태프들이 사양하자 "내가 주고 싶어서 주는 거다. 한 푼씩 나눠 주는 재미가 좋다. 밥 사 먹으라고 주는 거다. 빨리 주머니에 넣어"라며 호탕하게 호통을 쳤다.

그는 SK하이닉스 주식을 2만원대에 매수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이 "SK하이닉스를 어떻게 사시게 된 거냐"고 묻자 전원주는 "회사가 단단해야 한다. 책임지는 사람 얼굴을 봐야 한다. 소개해주는 사람 얼굴을 봐야 한다. 순하게, 착하게, 바르게 사는 사람을 찾아라"라며 '발로 뛴 투자 원칙'을 공개했다.
또한 "쓰는 재미보다 참는 재미를 가져야 한다. 욕심 부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십 년 동안 주식을 팔지 않고 버틴 '존버(끝까지 보유)'의 결과가 지금의 자산이 된 셈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3일 장중 199만원까지 치솟으며 '200만닉스'를 눈앞에 뒀다. 미·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반도체 기대감이 커지며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7.68% 급등했다.
전원주의 통 큰 씀씀이 이면에는 남편의 유언이 자리 잡고 있다. 그는 유 퀴즈에서 "내 남편은 쓰는 재미를 가졌다. 남편이 유언으로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써라'라고 하더라. 그래서 누가 어렵다고 하면 나는 그건 안 아낀다"고 밝혔다.
60여 년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그는 이런 말도 남겼다.
"우리 인생은 날씨 법칙이 있다. 비를 피하고 폭풍우를 피하면 해가 비친다. 힘이 들면 '아유, 내려가자'라고 한다. 나는 끝까지 올라간다. 참고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정상의 맛이 있다"
주식 시장도, 인생도, 결국 '버티는 자'의 몫이라는 것이 전원주가 수십 년간 체득한 철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