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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00원선 혼조세, 달러화 약세로 하락 출발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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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1500원대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500.1원이다. 환율은 전장 대비 6.5원 내린 1493.8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화 가치가 소폭 하락하고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인 영향인 것으로 해석된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9.95포인트(0.32%) 오른 4만9686.1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5포인트(0.07%) 내린 7403.05,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34.41포인트(0.51%) 하락한 2만6090.7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에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60% 오른 배럴당 112.10달러,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3.07% 오른 배럴당 108.66달러에 장을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0.33% 하락한 99.03을 기록했다. 미 국채금리가 진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 국채 금리는 장중 급등 이후 보합을 기록했다.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야간 장외 거래에서 4.659%까지 치솟았으나, 상승 폭을 반납하며 4.591%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란 공격 보류 지시 발언 등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중공업체와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적극적인 매도 대응으로 일관하면서 환율 낙폭을 키울 공산이 크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진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협상 진전 기대감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 역시 원화에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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