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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뮌헨 우승 세레머니서 팬들에게 맥주잔 건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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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지난 16일 쾰른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 후 우승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바이에른 뮌헨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쾰른과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5-1로 승리했다. 뮌헨은 이미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최종전도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후에는 뮌헨 선수단이 팬들과 함께 우승 세레머니를 펼쳤다. 뮌헨은 전통대로 대형 맥주잔을 들고 경기장을 누볐다. 선수단은 함께 맥주를 마시면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민재의 행동이 조명을 받고 있다. 독일 ‘스폭스’는 “김민재는 관중석에 있는 팬들에게 맥주잔을 넘겼다. 팬들은 김민재의 행동에 기뻐했다. 아마 그들에게는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민재와 함께 마이클 올리세, 요슈아 키미히 등 일부 선수들도 관중들에게 맥주를 넘겨주며 우승의 감격을 함께 나눴다.

김민재는 올시즌 주전에서 밀렸으나 독일 분데스리가 25경기를 포함해 전체 37경기에 나서 1골 도움으로 뮌헨에서의 세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선발에서 멀어지면서 김민재는 지난 여름부터 이적설이 이어졌다. 특히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고 지난 겨울에는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에 역제안을 했다는 보도까지 등장했다. 뮌헨도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김민재를 판매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지난 16일 쾰른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 후 우승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럼에도 김민재는 뮌헨 잔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그는 직접 "뮌헨을 떠날 이유가 없다"고 밝혔고 벵상 콤파니 감독도 김민재를 신뢰하며 꾸준하게 경기에 투입했다. 우승 후에도 팬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뮌헨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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