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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우승 행사, 라이벌 팬 조롱 섞인 통천에 중단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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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17일 독일 뮌헨 시청에서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행사에 참석했다./바이에른 뮌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우승 행사 중 지역 라이벌 팬들에게 조롱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우승과 함께 통산 35번째 분데스리가 우승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17일 독일 뮌헨 시청에서 열린 우승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차례대로 뮌헨 시청 발코니에 등장해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 마이스터샬레를 들어 올렸고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11번째로 등장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는 상황에서 뮌헨1860 팬들이 행사를 방해했다. 시청 앞 광장에 모인 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바이에른 뮌헨 로고가 그려진 대형 통천을 펼치며 즐거워하는 동안 통천에 이상이 발견됐다. 바이에른 뮌헨 로고 주위에 쓰여진 글은 바이에른 뮌헨을 조롱하는 욕설이었고 이를 모르고 있던 통천 아래의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통천을 펼치며 즐거워하고 있었다. 또한 뮌헨을 연고지로 하는 뮌헨1860을 의미하는 1860도 통천에 쓰여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노이어가 통천에 문제가 있는 것을 가장 먼저 발견했고 사회지는 잠시 행사를 중단해야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하이너 회장은 독일 스포르트 등을 통해 "안타깝게도 우리 팬들은 복수할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다. 1860은 당분간 우승을 축하할 일이 없을 것"이라며 비난했다.

뮌헨1860은 지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7위를 기록해 강등된 후 하부리그를 전전하고 있다. 지난 2016-17시즌에는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강등된 이후 3부리그에 머물고 있다. 뮌헨1860은 지난 1965-66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한 이후 분데스리가나 DFB포칼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없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2026년 5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쾰른과의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최종전 이후 우승 세리머니에 참석했다./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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