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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철 꽃게 갑오징어, 타우린 풍부한 보양식 고르는 법
위키트리
암꽃게는 6월 산란을 앞두고 5월에 알과 살이 가장 꽉 차오른다. 6월 21일 금어기가 시작되면 포획이 금지되고, 가을에 나오는 꽃게는 살 오른 수게여서 봄 암꽃게와는 맛이 다르다. 내년 봄까지 기다려야 다시 만날 수 있다.

◆꽃게 타우린 함량, 한우의 13배
꽃게와 갑오징어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 식단에도 자주 오른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꽃게와 갑오징어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각각 16.19g, 15.1g으로 한우 등심(15.61g)과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지방 함량은 1g대로 한우와 26배가량 차이가 난다.
꽃게 100g에 든 타우린은 527mg으로 한우(40mg)의 13배가 넘는다. 타우린은 간 기능 개선과 혈압 조절, 혈당 관리에 두루 쓰이고 피로회복제 원료로도 익숙한 성분이다. 송은이는 영상에서 "꽃게의 제일 큰 효능은 기분이 좋아진다"고 했다. 아르기닌은 100g당 1391mg으로 소고기의 약 1.6배 수준이며 혈관 이완과 혈액순환을 돕는다.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라이신도 100g당 1200mg 들어 있다.

◆좋은 꽃게·갑오징어 고르는 법
꽃게를 고를 때는 배딱지를 먼저 눌러본다. 탄력이 느껴지고 손에 들었을 때 묵직할수록 살이 충실하다. 암게는 배딱지가 둥글고 넓적하며 뾰족한 등딱지 끝 안쪽으로 주황빛이 비치면 알이 들어찬 상태다. 배 부분이 하얗게 윤기가 돌아야 하고, 노랗거나 검으면 선도가 떨어진 게다.
갑오징어는 껍질 갈색 무늬가 선명하고 윤기가 나는 것을 고른다. 눈이 맑고 투명하며 다리 끝까지 빨판이 온전히 붙어 있어야 신선하다. 몸통을 눌렀을 때 탄력이 돌아오지 않거나 비린 냄새가 강하면 피한다.
◆신기루 특제 버터소스 레시피
꽃게를 맛있게 먹으려면 조리법도 알아두는 게 좋다. 찜으로 조리하면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 함유량도 높아진다. 꽃게찜을 만들 때는 흐르는 물에 솔로 껍데기와 다리 사이를 깨끗하게 문질러 씻어야 한다. 생물 꽃게 10마리 기준으로 10~15분 찌고 뚜껑을 덮어 3~5분 뜸을 들이면 된다. 해산물은 단백질이 주성분이라 너무 오래 익히면 살이 수축하고 질겨지므로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갑오징어는 몸통을 갈라 안쪽 갑(뼈)을 꺼낸 뒤 껍질을 벗겨 손질한다. 산란기를 앞두고 살이 올라 쫄깃하고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데칠 때는 1~2분 내로 짧게 익혀야 탄력 있는 식감이 살아난다. 미나리·쪽파를 곁들이면 감칠맛과 비타민을 함께 챙길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오는 24일까지 '2026 대한민국 수산대전' 5월 특별전을 진행한다. 꽃게를 포함한 제철 수산물을 온라인몰 32곳과 하나로마트·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24곳, 직거래 장터에서 할인가에 살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점포별로 행사 참여 여부가 달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