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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택연 6월 복귀, 최원준 플렉센 공백 장기화
마이데일리
현재 두산 마운드는 주요 선수 세 명이 빠진 상태다. 4월 초 사이드암 최원준이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은 4월 3일 잠실 홈 개막전서 투구 도중 등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우측 어깨 견갑하근 부분 손상으로 1군에서 이탈했다. 김택연은 4월 말 우측 어깨 극상근 염좌 부상을 당했다.
최원준은 부상 전까지 2경기에서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4승 7패 9홀드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했다. 올 시즌 더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초반 페이스도 좋았기에 부상이 더욱 안타깝다.
플렉센의 부상이 가장 뼈아프다. 플렉센은 지난 2020년 21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 5경기(4선발)에서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1을 찍는 괴력을 선보였다. 플렉센의 활약 덕분에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에서 한국시리즈까지 도약할 수 있었다. 부상 전까지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아쉬웠지만, 폼만 올라온다면 에이스급 피칭이 기대됐다.
복귀 일정에 대해서는 "불펜을 소화하고 라이브 좀 소화하고 그다음 2군 경기 등판을 했을 때 문제가 없다고 하면 아마 6월 초 정도가 될 것 같다. (최)원준이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공백기가 더 길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봐야 될 것 같다"고 했다.
김택연은 재검에서도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김원형 감독은 "볼 던지고, 불펜 들어가는 데 괜찮다는 검진 결과가 나왔다"며 "이제 불펜에 들어가서 상태를 봐야 한다. 처음 불펜은 100%로 안 던지니 세네 번은 불펜을 해야 한다. 거기서 강도를 높였을 때 자극이 있는지 없는지를 체크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에이스 플렉센이 가장 오래 걸린다. 김원형 감독은 "플렉센은 경기를 나오는 시점은 6월은 안 될 것 같다. 지금도 볼을 안 던지고 있다"라면서 "6월 정도면 2군에서는 등판을 할 수는 있는데 1군 등판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최원준, 김택연과 상황도 다르고, 선발이기에 빌드업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김원형 감독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