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 읽음
KGM 2027년형 뉴토레스 공개, 디자인 및 주행성능 강화
아주경제
0
KG모빌리티 전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가 출시 4년 만에 풀체인지급 변화를 담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돌아왔다. 기존 강인한 이미지는 유지하면서도 전체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은 대폭 확대했다.

KG모빌리티(KGM)는 19일 KGM 익스피리언스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2027년형 뉴토레스를 공개했다. 2022년 출시된 토레스는 당시 6개월 만에 2만2000대 이상 판매되며 KGM의 대표 SUV로 자리 잡았다. 2024년 1차 페이스리프트(실내)와 지난해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이후 올해 2차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외형과 상품성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뉴토레스는 전면부 디자인이 크게 변했다. KGM 디자인 헤리티지를 반영한 6슬롯 바(Bar)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을 계승했다. 여기에 확장형 버티컬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평형 범퍼 그릴 패턴이 헤드램프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존 메시 타입 라디에이터에서 벗어난 가로형 패턴을 통해 역동적인 인상을 구현했다.

후면부는 차체와 분리된 느낌의 레이어드 구조 리어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다. 단단하고 견고한 SUV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설계다. 차량 곳곳에는 '블랙 엣지' 디테일을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도 더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 구조와 사용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신규 디자인 센터 콘솔은 플로팅 타입에서 벗어나 인스트루먼트 패널(IP)과 일체형 구조로 변경됐다.

문익환 KGM 상품전략실 책임은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공조 컨트롤러와 무선 충전 패드, 전자식 기어 노브 등을 새롭게 배치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구동 성능도 강화했다. KGM은 SUV 그동안 축적한 4륜구동 기술을 바탕으로 뉴 토레스에 신규 터레인 모드를 적용했다. 노면 상태에 따라 구동력과 조향 성능을 최적화하는 기능이다. 샌드·머드·눈 & 자갈 등 3가지 노면 모드를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를 채택했다. 가솔린 모델은 1.5 터보 T-GDI 엔진과 아이신(AISIN)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5 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직병렬 듀얼 모터 시스템을 결합해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주행 감성을 구현했다.

KGM 관계자는 "20일부터 양산에 돌입하는 뉴 토레스는 기존 토레스의 핵심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디테일과 주행 성능,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모델"이라며 "정통 SUV 감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원하는 운전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