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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페달 착각' 사고 막는다…방지장치 759대 설치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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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과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고령운전자의 급가속 사고 예방을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보급 2차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경찰청은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2차 보급사업 대상자 759명에 대한 장치 설치를 지난 4월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급하게 밟는 등 급가속 조작이 발생했을 때 이를 제어해주는 첨단 안전장치다.

이번 사업은 세 기관이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2024년 11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이다. 지난해 4월 1차 보급사업 이후 모집 지역과 대상을 확대해 진행됐다.

2차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세종을 제외한 전국 특별·광역시에서 지원자를 모집했다. 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총 3192명이 신청했고, 이 중 759명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23명, 부산 108명, 대구 125명, 인천 105명, 대전 113명, 광주 112명, 울산 73명이다.

앞서 시행된 1차 사업에서는 충북 영동, 충남 서천, 전북 진안, 전남 영암, 경북 성주 지역을 대상으로 장치가 보급됐다. 운영 결과 3개월간 비정상적 가속으로 인한 페달 오조작 의심 건수 71회를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과 손보협회, 교통안전공단은 오는 6월부터 2차 사업 대상자의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교통안전 향상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령운전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급가속 사고 예방 효과를 함께 살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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