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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화에 8-2 승리하며 연승, 한화 3연패 수렁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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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민재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102구 투혼을 보이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롯데 자이언츠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롯데가 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4차전에서 8-2 승리를 가져오며 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이진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황영묵(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정우주.

롯데는 장두성(중견수)-고승민(우익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한동희(3루수)-전준우(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한태양(2루수)-손성빈(포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나균안.

선취점을 가져온 건 롯데였다. 2회초 1사 이후에 한동희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전준우가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전민재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으로 2-0을 만들었다.
고승민이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롯데 자이언츠
한화가 2회말 무사 2루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한 사이, 롯데가 3회와 4회 달아나는 점수를 가져왔다. 2사 이후에 고승민이 정우주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몬스터월을 훌쩍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한화 우익수 페라자가 움직이지도 않았다. 4회에는 1사 이후에 전준우와 전민재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 가져왔다. 결국 정우주는 마운드를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

한화는 4회까지 단 2안타에 그쳤다. 4회 1사 이후에 강백호가 안타를 뽑았지만, 노시환이 병살타를 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롯데는 5회 또 점수를 가져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장두성이 볼넷 출루, 도루로 무사 2루가 되었다. 고승민의 2루 땅볼로 1사 3루. 그리고 레이예스의 희생플라이로 5-0으로 달아났다. 이후 허인서가 파울 플라이를 잡지 못하면서 이닝은 끝나지 않았고 나승엽과 한동희 연속 안타로 2사 1, 2루 한화의 위기가 이어졌다. 한화는 결국 박준영을 내리고 김종수를 올렸다. 다행히 김종수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한화 이글스 심우준./한화 이글스
한화에도 기회가 왔다. 5회말 선두타자 허인서의 안타, 김태연 타석에서 상대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1, 2루가 되었다. 황영묵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나균안의 폭투로 1사 2, 3루가 되었다. 심우준의 안타로 3루에 있던 허인서가 홈을 밟았다. 이어 이진영의 뜬공 때 김태연이 홈에 들어와 2-5로 추격했다.

한화는 6회에도 1사 이후 강백호의 재치 있는 주루 플레이에 힘입어 1사 2루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다. 롯데 나균안은 강백호를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현도훈이 올라와 노시환과 허인서를 모두 삼진 처리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6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와 KT 위즈 경기. 롯데 레이예스가 3회초 1사 2루에 안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한화가 2점을 가져오며 추격한 가운데 롯데는 7회초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손성빈의 안타, 장두성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고승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레이예스의 1타점 적시타로 6-2를 만들었다.

롯데는 6회부터 올라온 현도훈이 7회까지 잘 버텼다. 8회에는 박정민이 올라왔다. 무실점이었다. 롯데는 9회 마지막 공격에 2사 1, 2루에서 나온 황성빈의 2타점 3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9회에는 정철원이 올라왔고, 한화 타선을 실점 없이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5⅓이닝 5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이어 올라온 현도훈(1⅔이닝)-박정민(1이닝)-정철원(1이닝)이 무실점 호투를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전민재가 데뷔 첫 2경기 연속 홈런과 함께 3타점을 기록했고, 한동희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레이예스도 2안타 2타점, 고승민도 홈런으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이날 팀 12안타를 기록했다.
정우주의 선발승은 없었다./한화 이글스
한화 선발 정우주는 3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68번 박준영(1⅓이닝 1실점)-김종수(1⅓이닝 무실점)-조동욱(⅔이닝 1실점)-96번 박준영(1이닝 무실점)-권민규(1⅓이닝 2실점)가 올라왔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심우준과 이진영이 타점을 생산했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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