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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주연 김부장 6월 26일 첫 방송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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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이 돌아온다.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다음 달 26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현재 방영 중인 '멋진 신세계'의 후속 주자로 낙점된 '김부장'은 스펙터클한 액션과 진한 부성애를 앞세운 '신감각 아빠 유니버스'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다음달 26일 금요일 첫 방송을 공식 확정했다. 제작진은 대본리딩 현장 사진 등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드라마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작품은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웹툰 '김부장'은 박태준 만화회사의 작품으로, '외모지상주의', '싸움독학', '인생존망' 등 각기 다른 작품의 세계관을 공유한 크로스오버 스핀오프다. 연재 시작 이후 네이버 화요일 웹툰 1위에 등극할 만큼 독자들의 지지를 받은 화제작으로, 드라마화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받아왔다.

드라마는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로 돌변하는 이야기를 담은 복수 액션극이다. 드라마는 10부작 구성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주상욱, 손나은, 김성규 등 신뢰도 높은 배우들이 총집결해 첫 만남부터 강렬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연출을 맡은 이승영 감독은 현장에서 "작품이 끝날 때 '즐거웠고 되게 어메이징한 경험이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뜨거운 각오를 밝혀 좌중의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주상욱, 손나은, 김성규뿐만 아니라 빛나는 연기력과 개성으로 똘똘 뭉친 최강 배우들이 열연하는 '김부장'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부장'은 첫 방송을 반년 앞둔 시점부터 이미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 1월 1일, 스페셜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것이다. 티저에는 딸의 행방을 쫓으며 고군분투하는 김부장의 모습이 담겼고, 화려한 액션 시퀀스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라인이 예고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공개 직후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스브스 감다살. 이런 류에 소지섭 완천 찰떡이네", "거를 타선이 없다", "드디어 김부장이 나온다", "기다리고 있을게요", "라인업 미쳤다", "진짜 진지하게 재밌을 것 같다", "정주행 해야지" 등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액션 장르에 어울리는 소지섭의 캐스팅에 대한 호평과 함께 인기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에 대한 신뢰도 함께 표출됐다.

'김부장'의 핵심은 단연 주연 삼인방의 조합이다.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가 각각 개성 넘치는 '아빠 캐릭터'를 맡아 스펙터클 액션, 유쾌한 브로맨스, 진한 부성애를 한데 버무린다.

타이틀롤을 맡은 소지섭은 겉으로는 평범한 중소저축은행 직원이지만 실상은 남북파공작원 출신인 민지 아빠 '김부장' 역을 소화한다. 셀 수조차 없는 특수 작전에 파견된 이력을 지닌 인물로, 북한의 일급 수배 블랙리스트 1순위이자 남한에서도 존재 자체가 드러나서는 안 되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다.

이미 대본리딩 현장에서 소지섭은 다정한 딸바보의 모습과 딸을 구하기 위해 서늘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모습을 넘나들며 극과 극을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좌중을 압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소지섭은 이번 작품을 통해 '주군의 태양' 이후 13년 만에 SBS 드라마에 얼굴을 비친다는 점에서도 시선이 쏠린다.
최대훈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태권도장 관장인 태훈 아빠 '성한수' 역을 맡았다. 특유의 유연한 연기 스펙트럼을 십분 발휘해 소지섭과는 예리한 텐션을, 윤경호가 맡은 '박진철'과는 톡톡 튀는 코믹 호흡을 주고받으며 극 전체의 무게중심을 조율한다.

윤경호가 분하는 '박진철'은 과거 전장의 신으로 불렸으나 현재는 다빈 아빠로 불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인물이다. 이 역할에서 윤경호는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열연을 선보인다. 딸의 성장을 아쉬워하며 울먹이는 현실 아빠의 모습과 최대훈과의 티격태격 티키타카로 극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상욱, 손나은, 김성규는 기존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파격적인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주상욱은 돈과 폭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주학건설 회장 '주강찬' 역으로 분해, 주인공 김부장(소지섭)과 팽팽한 대척점을 이룬다. 손나은은 김부장의 회사 동료이자 비밀을 품은 '상아' 역으로 통통 튀는 MZ 직장인의 면모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동시에 소화한다. 북한에서 비밀 임무를 받고 내려온 특파 요원 '강성' 역의 김성규는 날 선 표정과 묵직한 저음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김부장'은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의 뒤를 잇는 후속작으로 편성됐다. '멋진 신세계'는 이달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총 14부작 드라마로,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빙의된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로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허남준)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멋진 신세계' 종영 직후 '김부장'이 바통을 이어받게 된다.

SBS 금토드라마는 '모범택시' '굿파트너' 등 이른바 '사이다 유니버스'를 구축하며 시청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편성대다. '김부장' 역시 이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주목된다.

연출가 이승영 감독은 '원더풀 월드', '트레이서', '보이스 2'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선과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바 있어 더욱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대본은 '위대한 소원', '30일' 등의 영화에서 활약한 남대중 작가가 집필해 주목된다.

소지섭을 필두로 최대훈, 윤경호, 주상욱, 손나은, 김성규까지 신뢰도 높은 배우들이 총출동한 '김부장'이 SBS 금토드라마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6월 26일 첫 방송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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