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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사파리 리뉴얼, 50일 만에 30만 명 돌파
위키트리
에버랜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폭포와 연못, 수목 등 자연경관 요소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포식자의 숲(호랑이)', '사바나 초원(사자)', '북방의 숲(불곰)' 등 실제 야생 서식지를 테마로 한 공간을 조성했다. 사자는 탁 트인 초원형 공간에서 무리 활동을 펼치고, 호랑이는 숲과 폭포가 어우러진 환경에서 은신과 이동, 탐색 등 야생 행동을 보여주며 불곰도 숲을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드러내고 있다.


사파리월드의 방문객 만족도는 에버랜드 전체 시설 가운데 최고 수준인 96점을 기록했다. 관련 SNS 버즈량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고, 에버랜드 공식 SNS 채널에 게재된 사파리월드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1500만 뷰를 넘어섰다.
에버랜드는 초식 동물 전용 탐험 코스인 '로스트 밸리'가 마련돼 있다. 이곳에는 약 20여 종, 150여 마리의 동물이 살고 있다. 세계에서 말을 가장 잘하는 코끼리와 얼룩말, 일런드, 무플론, 홍학 등을 만날 수 있다. 과거에는 땅과 물 위를 모두 달리는 수륙양용차가 상징이었으나, 현재는 창문이 없는 오픈형 차량을 타고 동물의 냄새, 소리 등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최근에는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수로 위를 걸으며 사자, 하이에나, 기린, 코끼리 등 9종의 동물을 관찰하는 체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도 관람 데크를 확장하고 전용 포토부스를 신설하는 등 시설을 개선했다. 멸종위기 동물 보호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참여형 게시판도 마련됐다.

올해 장미축제는 지난해 선보인 ‘로로티(Rose Garden Royal High Tea)’ 테마를 확장해 유럽 호텔 정원 콘셉트의 ‘호텔 로로티’로 꾸며졌다. 정원 곳곳에는 우아한 조명과 음악, 아트워크가 어우러져 마치 유럽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축제장 입구에는 호텔 현판과 덩굴장미를 활용한 ‘호텔 게이트’가 설치되며, 중앙에는 보랏빛 장미로 꾸민 ‘퍼플 로즈존’과 대형 샹들리에 포토존이 마련된다. 야간에는 조명 연출을 더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에버랜드는 앞서 2013년부터 국산 정원장미 개발에 나서 현재까지 40여 종의 에버로즈를 선보였다. 에버로즈는 우리나라의 덥고 습한 여름과 추운 겨울을 잘 견디도록 개량됐다. 또 일반적인 꽂꽂이용 장미보다 향이 훨씬 짙고 멀리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 기간 장미성 앞 야외 가든에서는 4인조 재즈 밴드 공연이 매일 열린다. 또 다음 달 3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지역문화진흥원이 함께하는 청년예술가 공연 프로그램 '청춘마이크'도 로즈가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됐다. 이탈리아 레스토랑 '쿠치나마리오'가 호텔 레스토랑 콘셉트로 변신해 장미꽃 피자, 장미꽃 에이드, 로즈베리 아이스크림 등 장미 테마 메뉴를 선보인다.
축제 입장권은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또는 로즈가든 가든패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정문 가든패스 전용 게이트로 입장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