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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김태흠 측 검찰 문건 공동 독회 제안 거절
데일리안
박수현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며 "이미 모든 것을 다 밝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2차 TV토론에서 들었던 서류의 진위마저 의심을 하고 공세를 벌이는 그런 것에 일일이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또한 "저는 이미 지난 8년간의 공직 선거를 통해 검증을 받았고, 그 결과 공주·부여·청양 유권자들께서 저를 22대 국회의원으로 선출해 주셨다"면서 "그 이후에도 청와대 수석대변인 등 엄중한 공직을 맡아 검증을 거쳐 수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지금 와서 또다시 제기하는 것은 저열한 정치 공세이고, 이것은 막바지 주권자의 성실한, 신중한 그리고 엄중한 그런 선택에 방해에 불과하다"며 "다시 이런 거론하지 않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태흠 후보 캠프 측은 검찰 불기소설명서의 원문을 함께 공개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여명 김태흠 캠프 상근대변인은 지난 27일 밤 성명서를 통해 "박 후보가 TJB 주관 마지막 방송토론회에서마저 자신의 사생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무새' 행태를 반복하며 검증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여명 대변인은 해당 문건은 사생활 의혹 연루 인물의 공천에 관한 박 후보의 혐의 여부가 아닌, 그 사건을 폭로한 사람들의 박 후보 명예훼손 사건에 대한 무혐의 증명서라고 주장하며 "검찰은 다수 참고인과 피의자들의 진술을 종합했을 때 '피의자들이 사실이라고 믿을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으므로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의 '불기소설명서'를 가리켜 박 후보와 사생활 의혹 연루 인물들이 최소 2명 이상이었다는 정황이 담겨 있고, 거짓말탐지기로 조사를 받고 진실 반응이 나온 주체도 박 후보가 아닌 피의자들이라면서 "박 후보가 주장하는 '대한민국 검찰이 증명한 증명서' 독회 기자회견을 양 캠프 공동주최로 진행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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