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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폰세카에 역전패, 프랑스오픈 3회전 탈락
포모스
조코비치는 29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브라질의 폰세카에게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초반 두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경기를 내주며 메이저 통산 25번째 우승 도전을 마감했다.
39세 베테랑 조코비치는 경기 초반 노련한 운영으로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체력 부담이 커졌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 경기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며 흐름을 내줬다. 결국 5시간 가까운 접전 끝에 폰세카가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받아들이기 어려운 패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폰세카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왜 많은 기대를 받는 선수인지 모두가 확인했을 것”이라고 상대를 치켜세웠다.

이번 대회는 초반부터 이변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와 다닐 메드베데프에 이어 조코비치까지 탈락하면서 우승 경쟁 구도가 크게 흔들렸다.
반면 지난해 준우승자 알렉산더 츠베레프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츠베레프는 프랑스의 캉탱 알리스를 꺾고 16강에 진출하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향한 도전을 계속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마르타 코스튜크가 1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과시했다. 코스튜크는 16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이가 시비옹테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프랑스오픈은 강호들의 연이은 탈락으로 예측 불가능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19세 폰세카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AP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