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9 읽음
6월 1일부터 시작...드디어 '전역'했다면, 무조건 대전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위키트리
0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충남본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역을 찾는 군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감사 행사를 마련했다.

최근 대전역이 전역을 앞두거나 휴가를 나온 군인들 사이에서 이른바 ‘인증샷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표 기업인 성심당도 행사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1일 대전역을 방문하는 군 장병과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장병들과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전을 방문한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코레일유통은 대전역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린 뒤 이를 인증하는 군인들에게 철도 관련 기념품을 제공한다. 인증샷을 제시하면 대전역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철도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카페스토리웨이에서도 특별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현역 장병에게는 아메리카노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국가유공자와 동반 가족 1인에게는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한다.

행사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다만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군복을 입고 대전역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제시하면 된다. 군복을 착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휴가증이나 전역증을 제시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전충남본부는 이번 행사를 위해 대전역 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군 장병들이 기념사진을 보다 선명하게 남길 수 있도록 대전역 역명판 주변 프레임 도색을 완료했다. 또한 역 광장에는 전역 기념 포토존을 설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대전역은 군 장병들 사이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대전은 전국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의 중심지인 만큼 휴가와 전역 과정에서 많은 군인들이 거쳐 가는 곳이다. 이에 따라 "전역 기념사진은 대전역에서 찍어야 한다"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면서 SNS에서도 관련 게시물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혜택은 단연 성심당이 제공하는 전역 장병 대상 특별 선물이다.

성심당은 올해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역 장병들에게 마들렌 4개입 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전역 후 1개월 이내에 성심당 대전역점을 방문해 전역증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역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기업이 군 장병들을 응원하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성심당은 대전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이자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베이커리 브랜드다. 1956년 대전역 인근에서 작은 빵집으로 시작한 성심당은 70년에 가까운 역사를 이어오며 대전을 상징하는 대표 명소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다.

현재 성심당은 단순한 빵집을 넘어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방문하는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았다.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들로 긴 대기 줄이 만들어질 정도다.

성심당의 대표 메뉴는 단연 튀김소보로다. 바삭하게 튀긴 빵 안에 달콤한 팥소를 채운 이 제품은 성심당을 전국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상징적인 메뉴다. 이 밖에도 부추빵, 판타롱부추빵, 명란바게트, 순수롤 등 다양한 제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성심당은 지역 상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매출 규모가 크게 성장한 이후에도 수도권 진출보다는 대전에 본점을 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략을 이어왔다. 실제로 대전을 방문한 관광객 상당수가 성심당을 방문하기 위해 지역을 찾는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한 성심당은 꾸준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주목받아 왔다.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사업 참여는 물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역 장병 대상 마들렌 증정 행사 역시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광모 대전충남본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 장병과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대전을 찾은 장병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고객 감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 철도망의 중심지인 대전역과 지역 대표 브랜드 성심당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전역과 휴가를 맞은 군 장병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오랜 군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추억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