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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국정안정 오세훈 정권견제 서울시장 선거전 마지막 유세
아주경제정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마지막 총력유세에서 "투표하면 이재명 대통령과 손잡고 성공하는 서울시를 여러분 손으로 뽑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이들의 꿈이 다시 살아나는 서울, 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가 될 서울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말이 아닌 실천하는 시장, 성과로 증명하고 약속을 지키는 시장을 선출해 달라"고 자신에 대한 강력한 지지도 호소했다. 이어 "3표가 부족하다는 마음으로 지인들도 반드시 투표하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여당 출신 서울시장이 탄생해야 이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 서울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정 후보는 "국무회의에서 오 후보가 이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쏟아내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있느냐"면서 자신에게 한 표를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두 주먹을 불끈 쥐어 올리며 무대에 올라선 오 후보는 "서울시를 4년 안에 세계 3위(글로벌 톱3)의 자부심이 느껴질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이번 선거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이 전 세계 도시 경쟁력 순위 6위에 올랐다"면서 "시작된 변화, 압도적 완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년 유권자 공략에도 적극 나섰다. 오 후보는 자신이 서울시장 시절 만든 청소년 무료 교육 플랫폼 '서울런'을 통해 올해 900명 이상이 대학에 진학했다고 소개하며 "계층이동 사다리가 복원되기 시작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4년만 더 주면 계층이동 사다리를 튼튼하게 복원하겠다"며 "청년들이 공평하게 출발선에 설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 실정과 정 후보 자질에 대한 비판은 이어갔다. 오 후보는 "이 대통령이 겸손을 잃고 오만해지고 있다. 이대로면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민주주의가 무너지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 대통령을 바른 길로 인도할 힘을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로 저에게 몰아 달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를 겨냥해 "서울시는 초보 운전자의 연습 코스가 될 수 없다. 함량 미달·준비 부족 후보에게 서울시를 맡길 수 없다"고 질타하며 "서울시를 지켜 달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