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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성공한 신상진 성남시장 업무 복귀…“민생 최우선으로 미래도시 완성할 것”
에너지경제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신상진 성남시장이 5일 업무에 복귀하며 민선 9기 시정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신 시장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오전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직원들과 만나 복귀 인사를 나눈 뒤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시청 광장에서 부시장과 실·국·소·단장, 구청장 등의 환영을 받은 신 시장은 본청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선거 기간 추진된 주요 현안과 정책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시장 부재 기간에도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끌어 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정을 신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 과정에서 현장을 다니며 많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어려움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앞으로는 민생 현안을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거기간 많은 시민들, 특히 서민들이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절실하게 느꼈다"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4만9634표를 얻어 50.30%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는 24만1586표(48.68%)를 기록했으며, 두 후보 간 격차는 8,048표였다. 성남시장 선거는 경기지역 주요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혔지만, 민선 8기 성과와 시정 연속성을 내세운 신 시장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신 시장은 대한의사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성남 중원구에서 17·18·19·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2022년 민선 8기 성남시장에 당선된 이후 시정을 이끌어 왔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재선 고지에 올랐다.
민선 9기 성남시는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광역교통망 확충 등 굵직한 현안을 앞두고 있다. 신 시장은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과 성남 도시철도 트램 건설을 비롯해 교통 인프라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AI·반도체·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청년 창업 지원과 미래 인재 양성을 확대해 첨단산업 중심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신 시장은 당선 소감에서 “이번 선거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성남의 지속적인 발전을 선택한 시민들의 승리"라며 “민선 8기에서 시작한 사업들을 완성하고 시민과 약속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을 더욱 높이 받들고 오직 성과와 실력으로 보답하겠다"며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희망도시 성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