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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400승 달성, 인도네시아오픈 4강 진출
포모스
안세영은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8위 폰파위 초추웡을 2-0(21-19 21-11)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 들어 안세영은 32강과 16강에 이어 8강까지 모두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두며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승리로 개인 통산 400승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달성했다.
1세트 초반은 접전이었다. 안세영은 한때 12-13으로 끌려갔지만 이후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결국 21-19로 첫 세트를 따낸 뒤 2세트에서는 더욱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2세트 중반 13-10 이후 상대에게 단 1점만 허용하며 연속 득점을 이어간 끝에 21-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직전 싱가포르오픈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인도네시아오픈 우승은 2021년과 2025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를 노린다.
4강 상대는 세계랭킹 4위 천위페이다. 두 선수는 최근 여러 차례 명승부를 펼치며 여자 배드민턴 최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또 하나의 이변이 나왔다. 세계랭킹 26위 심유진이 일본의 강호 미야자키 도모카를 2-0(21-18 21-15)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심유진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와 맞붙는다. 만약 안세영과 심유진이 나란히 승리하면 한국 선수끼리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사진 = 신화통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