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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왕열 상선 최병민 검거, 태국서 5년 만에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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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약 공급책 최병민의 검거 과정이 소개됐다.
6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마약 근절을 위한 국정원의 ‘원점 타격’ 전략을 소개했다.

10년간 태국 정부가 쫓던 ‘마약왕’을 검거한 후 태국에서는 ‘청담초이’라고 불리는 한국인 마약 유통책 최병민이 잡혔다. 살인과 마약으로 악명이 높은 ‘전세계’ 박왕열 보다 상선이다.

당시 경남청 마약수사대장은 최병민의 주요 판매처가 청담이었다고 밝혔다.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공급한 것이다. 최병민이 공급한 마약을 박왕열이 국내에 유통했다.

하지만 최병민은 ‘유령’처럼 증발했다. 그가 5년만에 태국에 잡인 연유를 ‘그알’ 취재팀이 조사했다. 태국에서 만난 당시 수사를 했던 경찰은 일주일 미행 끝에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겉으로는 아내와 딸만 보이지만 자택 주변에 최병민이 좋아하는 프라이빗 골프장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함께 거주하는 것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압수 수색에서는 마약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다수의 휴대전화와 위조 여권을 발견했다. 최병민은 불법입국 혐의로 국내로 송환됐다. 특히 태국 경찰이 입수한 14개 휴대전화는 이후 마약 공급책 수사에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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