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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고령층이 밝힌 장수 비결, 소통과 절제 및 수면 강조
위키트리
은 좋은 친구들이 곁에 있고 이들과 지속해서 만남을 가지는 소통이다. 혼자 외롭게 지내는 것보다 친구를 불러 함께 어울리는 것이 장수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전했다. 모임이 끝난 귀갓길에도 휴대폰 안부 메시지로 서로 잘 들어갔는지 확인하며 깊은 유대를 보여준다.

이러한 적당함의 원칙은 평소 일상생활에도 반영된다. 이들은 매일 밤 9시 반에서 10시 사이에 잠자리에 들어 아침까지 8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한다. 출연자 중 한 명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육상 선수로 활약하고 대학 시절 럭비 팀의 윙 포지션을 맡았던 이력을 지녔다. 젊은 시절 쌓아둔 탄탄한 기초 체력은 살면서 겪은 고통과 스트레스 속에서 건강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됐다.

또한 세상에서 자기 생각만 옳을 수는 없다는 관점을 지닌다. 자신의 생각과 정반대되는 상대방의 의견까지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할 때 비로소 마음이 평안해진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들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신에게 꼭 맞는 지속적인 신체 활동을 강조하며 나이 든 사람들에게 가장 알맞은 운동으로 등산을 추천했다.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노화의 징후는 30대부터 서서히 관찰된다. 이 시기에는 세포의 재생 속도가 이전에 비해 느려지며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 주는 콜라겐 합성이 줄어든다. 이로 인해 미세한 잔주름이 생기기 시작하고 기초대사량이 조금씩 감소해 예전과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더 쉽게 찌는 현상이 나타난다. 신체 내부적으로는 근육량의 자연스러운 감소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비록 겉으로는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할 수 있으나 몸속에서는 이미 미세한 기능 저하가 개시되는 셈이다.
40대에 접어들면 시력과 신체 회복력에서 보다 뚜렷한 노화의 증상이 나타난다. 눈의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노안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무리한 활동을 한 뒤에 피로를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며 관절과 인대의 유연성도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뼈의 밀도 역시 이 시기부터 미세하게 감소하기 시작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50대와 60대는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신체 전반의 조절 능력이 크게 흔들리는 시기다. 여성의 경우 완경을 맞이해 여성호르몬이 급감하며 골밀도가 빠르게 낮아지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남성 역시 남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근육량이 줄고 피로감을 더 자주 느낀다.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 질환의 발생 빈도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도 이 연령대의 주요 특징이다.
70대 이후부터는 누적된 신체 기능의 저하가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한다. 면역 체계가 약해지며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지고 근육와 관절의 쇠퇴로 인해 걸음걸이가 느려지거나 균형 감각이 떨어지기 쉽다. 소화 효소의 분비가 줄어 소화 기능이 감퇴하고, 기억력이나 인지 반응 속도가 자연스럽게 무뎌지는 현상도 동반된다.
이처럼 노화는 특정 시점에 갑자기 찾아오는 재난이 아니라, 일생에 걸쳐 매 단계마다 서로 다른 신체 부위와 기능을 통해 진행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자신의 연령대에 나타나는 보편적인 변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에 맞춰 식습관을 조절하며 적절한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