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읽음
장동혁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검 촉구
조선비즈
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6·3 지방선거 본투표일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즉각적인 국정조사와 특별검사(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장 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국민의 참정권을 박탈한 중대한 자유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며 “즉각적인 국정조사를 시작해야 하고 조속히 특검을 설치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투표권을 침해받은 유권자 숫자를 헤아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고 출구조사 발표 이후에도 투표가 계속되면서 자유 선거의 원칙이 무너졌다”며 “통제하에 이송돼야 할 투표용지가 쇼핑백에 담겨 이송됐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의 대응도 비판했다.

장 대표는 “(선관위가) 처음에는 투표용지가 부족해 추가로 보낸 곳이 14곳이라더니 결국 50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다고 자백했다”며 “추가로 투표용지를 보낸 곳은 67곳에 달한다”고 했다.

이어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물러나는 것으로 끝낼 수도 없는 일”이라며 “중앙선관위원 전원과 각 지역 선관위원장 및 선관위원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선거법 개정과 범국민 선관위 개혁 기구 구성도 제안했다.

그는 “선관위는 자신들 손에 개혁을 맡길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며 “선관위 개혁과 선거법 개정 논의를 하루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는 물론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참여해 중앙선관위 개혁 방안을 논의하는 ‘범국민선관위개혁기구’ 구성을 제안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또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적 분노에 계속 귀 막고 버틴다면 정권 종말을 불러올 것”이라고 했다.

이날 잠실개표소 시위에 대해서 장 대표는 “이들이 지키고자 하는 것은 단 하나,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라며 “이들의 민주적 항거를 어떻게 소요라고 할 수 있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들을 외면해서는 안 되며 목숨 걸고 청년들과 함께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