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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선거 개표 시위 관련 SNS 댓글 테러에 의연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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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댓글 테러가 이어지는 데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4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 제작발표회 참석한 박보영 / 뉴스1

최근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이유로 재선거를 주장한 일부 사람들은 박보영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찾아 비난 댓글을 달았다.

앞서 박보영은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가 열리던 당시 팬들에게 "추우니까 꽁꽁 싸고 나가라. 따뜻한 봄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여파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탄핵 촉구 집회 당시 시위대 주변 커피숍·편의점·음식점 등에 선결제를 해 시먹을 거리 등을 제공했던 연예인들이나 위로와 격려의 말을 보냈던 연예인들을 상대로 사상검증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

박보영이 이번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 대해서는 별다른 멘트를 하지 않자 박보영의 SNS에는 "개념 연예인이라 듣고 왔는데 이번 지방선거에는 한마디도 없으시네? 뭐라도 말 좀 해봐요", "선결제 해달라"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에 박보영은 7일 팬 소통 플랫폼에 "나도 많이 좋아해.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라며 "이상한 사람들. 걱정 마. 타격 별로 없어"라며 걱정하던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박보영뿐만 아니라 여러 연예인들이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

아이유의 SNS에는 “잠실에 스타벅스 선결제해달라”, “왜 이번에는 선결제 안 해주냐”, “커피차라도 보내라”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아이유는 지난 2024년 12월 윤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당시 집회에 참석한 자신의 팬클럽 ‘유애나’를 위해 여의도 인근 매장에 빵과 음료, 떡, 국밥 등을 선결제한 바 있다.

조인성의 SNS에도 입장을 표명하라는 댓글이 쏟아졌다. 조인성은 지난 3월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영화 ‘휴민트’ 촬영을 위해 해외에 나갔을 때 12·3 비상계엄 사태가 맞물렸다며 당시 겪은 어려움을 언급한 바 있다.

계엄 사태 당시 “봄은 반드시 온다. 추운데 따뜻하게 나가라”고 응원했던 이동욱의 SNS에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는 침묵하느냐”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계엄 사태 당시 시위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격려했던 소녀시대 유리 SNS에도 “우리도 음료든 아니면 응원이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왜 지금 잠실 투표 사태를 보고만 있나요?”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와 관련해 한쪽에서는 "민주주의를 위해 시위하는데 이번에도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일방적으로 선의를 강요하는 것은 안 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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