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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베니지아노 무실점 호투 앞세워 kt에 7-0 완승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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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긴 연패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의 눈부신 호투와 집중력 있는 타선을 앞세워 kt wiz를 완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홈경기에서 kt를 7-0으로 꺾었다. 최근 13연패를 끊어낸 뒤 두 번째 연속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은 SSG가 잡았다. 1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승부를 결정지은 장면은 5회말이었다. 최지훈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기회에서 조형우가 적시 2루타를 날려 추가점을 뽑았다. 이어 정준재와 김재환, 전의산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대거 5득점에 성공했고 점수는 순식간에 7-0까지 벌어졌다.

마운드에서는 베니지아노가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7이닝 동안 단 2안타와 2볼넷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봉쇄했다. 삼진은 8개를 잡아냈다.

올 시즌 12번째 선발 등판이었던 베니지아노는 KBO리그 입성 이후 가장 긴 이닝을 소화했고,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완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타선 역시 효율적이었다. 에레디아의 선제포를 시작으로 중심타선과 하위타선이 고르게 활약하며 상대 마운드를 공략했다.

반면 kt는 경기 내내 타선이 침묵했다. 단 2안타에 그치며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완봉패를 당했다.

13연패로 시즌 최대 위기를 겪었던 SSG는 최근 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운드 안정과 타선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중위권 경쟁에도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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