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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재단 MS와 비영리 리더 AI 교육 시작
스타트업엔
다음세대재단(대표이사 방대욱)은 지난 11일 ‘아동·청소년 분야 비영리 AI 리더 교육’을 열고 비영리 리더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Microsoft Elevate)’와 함께 진행하는 ‘2026 한국 비영리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아동·청소년 분야를 시작으로 사회복지, 시민사회, 자원봉사 분야 비영리 리더 약 1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부산 지역 비영리 리더를 위한 별도 교육도 진행된다.
최근 비영리 현장에서도 AI 활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다음세대재단이 지난 4월 비영리 종사자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영리 활동가 AI 인식·활용 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 이상이 업무 과정에서 AI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직 차원의 대응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사 결과 조직 내 AI 활용 가이드라인이 없는 곳이 56%에 달해, 기술 도입 속도에 비해 윤리·운영 기준 정립은 뒤처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교육은 비영리 조직의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리더들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조직 운영에 적절히 접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비영리 현장의 AI 활용 현황과 과제를 살펴보고, 기술 발전이 공익활동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학습하게 된다. 실제 조직 운영에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 교육도 포함된다.
강연에는 국내 AI·기술윤리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AI 인식·활용 조사 연구 책임자인 최영준 교수를 비롯해 정재승 교수, 이상욱 교수, 구본권 대표가 연사로 나서 AI 시대 비영리 조직의 역할과 리더십, 기술 활용 방향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육은 ▲아동·청소년 ▲사회복지 ▲시민사회·자원봉사 ▲부산 지역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협력 기관으로는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전국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AI 기술이 행정 효율화와 상담, 데이터 분석, 후원자 커뮤니케이션 등 비영리 영역에도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는 기술 활용과 함께 윤리적 기준 정립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와 알고리즘 편향, 인간 중심 의사결정 원칙 등이 공익 분야 AI 활용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방대욱 대표이사는 “AI가 가져오는 변화 속에서 비영리 현장 역시 새로운 질문을 마주하고 있다”며 “기술을 어떻게 이해하고 조직 가치와 연결할지 리더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세대재단과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가 진행하는 ‘한국 비영리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 관련 정보는 홍익지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