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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민우 3연투 끝내기 허용, 키움에 3-4 역전패
마이데일리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3-4로 졌다. 3연승에 실패했다.
한화로서는 아쉬운 경기. 만약 이날 경기를 잡았다면 SSG 랜더스에 패한 3위 삼성 라이온즈와 게임차를 한 경기로 좁힐 수 있었다. 여기에 5위 KIA 타이거즈와 게임 차도 벌리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원동력을 가질 수 있었다.
일단 선발이 힘을 냈다. 윌켈 에르난데스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6회 서건창에게 맞은 솔로홈런이 전부였다. 4월 25일 대전 NC 다이노스전 이후 한 달이 넘는 기간 승리가 없기에, 에르난데스는 더욱 간절하게 투구에 임했다. 7회 박상원, 8회 조동욱도 힘을 냈다.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타선 역시 강백호의 시원한 홈런과 문현빈 3안타, 노시환 2안타, 이도윤 2안타를 묶어 키움 마운드로부터 3점을 가져왔다.
그러나 이민우는 흔들렸다. 선두타자 임병욱에게 안타, 김건희에게 볼넷을 내주며 시작했다. 김태진과 임지열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대타 여동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더니, 결국 서건창에게 2타점 끝내기 3루타를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⅔이닝 3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3실점. 패전. 5월 17일 수원 KT 위즈전 이후 처음 패배를 맛보았다. 또한 48일 만에 시즌 4승을 바라봤던 에르난데스의 승리도 날아갔다.
한화로서는 아쉬운 경기, 키움으로서는 연패를 끊은 소중한 경기가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