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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퀴어축제·반대 집회, 서울 도심 교통 혼잡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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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퀴어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종로구 종각역~을지로입구역 구간에서 집회를 연다.
이후 오후 4시 30분부터 종로와 삼일대로를 지나 퇴계로와 을지로를 경유하는 행진을 진행한다. 행진은 남대문로 일대에서 마무리 집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퀴어문화축제는 매년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성소수자 행사다. 퍼레이드와 공연, 부스 행사 등이 함께 진행되며 수많은 참가자가 도심 주요 도로를 이동하는 만큼 매년 교통 통제가 이뤄져 왔다.
퀴어축제 반대 단체 역시 같은 날 대규모 집회와 행진을 예고했다. 이들은 오후 1시부터 서울시의회~숭례문 구간에서 집회를 연 뒤 오후 4시 30분부터 새문안로와 통일로를 거쳐 서소문로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이후 세종대로 일대에서 마무리 집회를 진행한다.
양측 행사 일정이 상당 부분 겹치는 데다 집회 장소 역시 서울 도심 핵심 구간에 집중돼 있어 교통 정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수도권 광역버스와 일반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교통 소통을 최대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요 교차로와 집회 구간에 교통경찰 215여 명을 배치하고 실시간 교통 흐름에 따라 가변차로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세종대로와 남대문로 일대에서 상당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이용 시에는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통제 구간 등 실시간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 명동, 남대문시장, 서울역 일대 방문을 계획한 시민이라면 교통 통제와 우회 구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차량을 이용할 경우 예상보다 이동 시간이 크게 늘어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