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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영아 암매장 사건, 안산 야산 시신 유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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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은 경찰은 김씨 모녀가 거주하던 아파트로 출동했다. 위치 추적으로 한 휴대폰을 찾았다. 인근 CCTV를 확인한 경찰은 김씨가 어떤 남자와 아파트를 빠져나가는 모습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에 여성청소년계, 실종팀, 강력팀, 지역경찰까지 동원했다. 한 편의점 CCTV에서 이들이 모텔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해당 숙박업소 관계자는 당시 여자가 남자 뒤에 숨어있는 것처럼 굴었다고 진술했다.
현장을 급습한 경찰은 남성이 친모의 전 남자친구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어 친모로부터 “아이를 이모에게 보냈다”는 진술을 들었다. 하지만 진술의 앞뒤가 맞지 않아 아동학대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동행인 임씨 역시 도주를 도운 혐의로 체포했다.
친모가 “아이를 입양보냈다”고 꿋꿋이 진술하는 와중 공범이 “아이가 사망했다”는 말을 털어 놓았다. 시신을 암매장한 것이다. 임씨는 안산 한 야산을 암매장 장소로 지목했다.